커넥터 전문 글로벌 회사 신화콘텍이 주식 및 현금배당을 결정했다고 20일 공시했다.
신화콘텍의 주식배당과 현금배당은 오는 3월 주주총회를 통해 결정될 예정이며, 그 비율은 보통주 1주당 20원의 현금배당과 2%의 주식배당을 결정했다.
이정진 신화콘텍 대표는 "올해 실적상승에도 불구하고 주가가 이에 미치지 못하고 있다"며 "주가로 인해 어려움을 겪는 주주들을 위해 배당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어 "유상증자 대금과 영업현금으로 신규사업에 지속 투자하여 내년에 한층 더 성장할 것"이라며 "차질없이 진행 중인 현재 사업은 추후 IR을 할 예정이다"고 덧붙였다.
한편 신화콘텍은 현재 휴대폰 및 가전용 커넥터 사업을 주력으로 하고 있다. 특히 2016년 3분기부터 국내 유수 기업의 플래그쉽 모델에 채택된 커넥터를 통해 실적 성장을 보이고 있다. 이로 인해 추가적인 신성장 동력의 일환으로 자동차부품사업 및 플랫폼 사업을 확정하고 투자를 진행할 계획이다.
[정우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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