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경제인들이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5000만원 상당의 입장권을 구매했다.
한국여성경제인협회는 20일 서울 역삼동 소재 여경협 대회의실에서 최문순 강원도지사가 참석한 가운데 강원도와 입장권 구매를 약정했다. 여경협은 입장권 단체구매와 더불어 비인기종목을 참관하며 선수들을 응원할 예정이다.
한무경 여경협회장은 "전 세계인의 축제인 평창 동계올림픽은 다양한 경제적 파급효과를 가져오고 국가 이미지를 제고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여성경제인은 이번 올림픽이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최 강원도지사는 "올림픽 홍보와 입장권 구매에 앞장서 주셔서 감사하다"며 "앞으로 전국 여성경제단체들이 릴레이로 계속 동참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화답했다.
여경협은 동계올림픽 분위기 확산을 위해 지난 9월에도 1000여명의 여성경제인이 참가한 '전국 여성CEO 경영연수'를 강원도 평창에서 개최했고 2018 평창 동계올림픽대회 및 동계패럴림픽대회 조직위원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기도 했다.
[이영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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