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SGI서울보증, 신복위와 `신용회복 성실상환자 금융지원 확대` MOU
입력 2017-12-20 16:48 
김상택 SGI서울보증 사장(사진 왼쪽)과 김윤영 신용회복위원장(오른쪽)이 20일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 7층에서 '신용회복 성실상환자 금융지원 업무협약'을 맺고 있다. [사진제공=SGI서울보증]

SGI서울보증이 신용회복 성실상환자 대상 저리 긴급자금 대출 보증상품의 가입대상과 대출한도를 확대한다. 서울보증은 20일 신용회복위원회와 이같은 내용의 '신용회복 성실상환자 대상 금융지원 확대'를 위한 MOU를 체결했다. 해당 상품은 신용회복 진행 중인 사람을 대상으로 한 연 2~4% 금리, 1500만원 한도 긴급자금 대출 상품이다. 신용회복위원회가 제공하고 서울보증이 원금 상환을 보증한다. 서울보증은 이번 협약을 통해 대출 보증 범위를 확대해 매년 2000여명 규모의 신용회복 성실상환자가 추가로 대출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한다. 서울보증은 2008년부터 올해 10월까지 약 10년간 16만명이 약 5000억원의 대출을 받을 수 있도록 보증해왔다. 김상택 SGI서울보증 사장은 "이번 신용회복위원회와의 MOU를 시작으로 금융소외계층인 신용회복대상자 지원을 확대할 계획"이라며 "SGI서울보증은 앞으로도 신용회복대상자를 비롯한 서민금융 지원에 앞장서며 서민의 경제활동을 지원하는 동반자적 역할을 수행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종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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