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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 샤이니 종현 애도...엑소, 새 앨범 발매 26일로 연기
입력 2017-12-19 21:20  | 수정 2017-12-19 21:23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성정은 기자]
엑소(EXO)의 겨울 스페셜 앨범 발매가 연기됐다.
엑소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는 19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엑소 2017 겨울 스페셜 앨범을 기다려주시는 팬 여러분께 안내 말씀 드립니다. EXO 2017 겨울 스페셜 앨범 '유니버스(Universe)' 발매 일정이 부득이하게 26일로 변경되었으니 팬 여러분의 양해 부탁 드립니다. 감사합니다"라고 공지했다.
SM은 엑소의 '유니버스'를 21일 공개할 예정이었으나 샤이니 종현이 18일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나면서 종현의 가는 길을 마지막까지 함께하고, 애도하기 위해 앨범 발매를 연기하기로 했다.
엑소 외에도 SM 소속 아티스트들은 종현의 죽음에 충격을 받고, 애도하며 활동을 일시 중단했다. 강타는 18일에 이어 19일에도 MBC 표준FM '강타의 별의 빛나는 밤에' 마이크를 잡지 못했으며, 태연은 화장품 브랜드 팬사인회를 취소했다.
샤이니 종현은 18일 오후 6시께 서울 강남구 청담동 한 레지던스에서 쓰러진채 발견돼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끝내 숨졌다. 경찰은 종현이 누나에게 보낸 문자메시지 등으로 미뤄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보고 있다. 19일 빈소가 서울아산병원에 차려져 연예계 선후배들과 팬들의 조문이 종일 이어졌다. 발인은 21일이다.
sje@mkinternet.com
사진제공|SM엔터테인먼트[ⓒ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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