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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유닛` B.I.G 희도, 중저음 래퍼 매력 발산..."만능 래퍼"
입력 2017-12-19 18:12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성정은 기자]
보이그룹 비아이지(B.I.G)의 메인 래퍼 희도가 '더유닛'에서 ‘중저음 래퍼의 진가를 드러내기 시작했다.
KBS2 아이돌 리부팅 프로젝트 ‘더유닛의 1차 국민투표를 통과한 희도는 세 번째 미션인 셀프 프로듀싱 ‘랩보컬 대결을 통해 자신의 주특기인 카리스마 넘치는 중저음 보이스의 매력을 한껏 발산했다.
오는 23일 방송에 앞서 네이버TV를 통해 공개된 남자 랩보컬의 직캠 영상에서 희도는 방탄소년단의 ‘버터플라이(Butterfly)'를 창조적인 랩 스타일로 재해석냈다. 이중에서도 중간순위 1위에 오르며 대반전을 낳은 준(유키스)과 랩을 나눠 부르는 모습은 같은 팀이면서도 마치 랩 대결을 펼치는 양상으로 펼쳐져 팬들의 관심을 증폭시키고 있다.
특히 희도가 직접 쓴 가사로 랩을 하던 중, 엄마 아빠, 보고 있어요?”라고 의미심장한 표정을 지으며 자신의 파트를 마무리하는 대목에서는 진한 감동이 더해졌다. 실제로 녹화 현장에서는 관객들 뿐 아니라 제작진까지도 울컥하게 만들었다는 후문이다.
또 희도는 ‘버터플라이 공연 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고장난 나침판은 계속 꿈을 따라가래 낭떠러지 앞이라도 노래할게 내가 할 수 있는 게 이것 밖에 없어서 미안해…”라는 랩 가사와 공연 사진을 올려 팬들과 공유하는 센스를 발휘하기도 했다.
희도의 ‘버터플라이 직캠 영상에는 팬들의 응원 댓글이 이어지고 있다. 팬들은 비주얼, 랩, 춤 다 되는 만능 래퍼 희도 뽑아주세요”, "헐, 감동ㅠㅠ 울컥했다", "잘하네요. 랩 포지션으로 추천해요. 9인에 들길" 등의 댓글로 희도를 응원하고 있다.
희도의 본격적인 활약을 예고하고 있는 ‘더 유닛은 오는 23일 토요일 밤 10시 45분에 방송된다. 1차 국민투표 이후 진행되고 있는 2차 국민투표는 27일까지 계속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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