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손해보험은 SK텔레콤 네비게이션 앱 '티맵'으로 500km 이상 주행한 안전운전점수가 61점 이상이면 자동차보험료를 10% 할인해주는 '티맵 안전운전할인 특별약관'을 출시한다고 19일 밝혔다.
별도의 장치를 설치하거나 추가로 서류를 제출할 필요가 없는 것이 장점이다. 이 특약은 19일 이후 개시되는 계약부터 가입할 수 있다.
이번 특약을 추가하면서 KB손보는 운행거리에 따른 마일리지 할인, 블랙박스 장착 할인, 만 7세 자녀가 있는 경우 받을 수 있는 자녀 할인, 대중교통 이용할인 특약까지 포함해 총 5가지의 차보험 할인특약을 갖추게 됐다.
이평로 KB손해보험 자동차보험부문장은 "평소 안전 운전하는 고객들은 보험료가 더 저렴해지고,회사는 사고 위험이 낮은 가입자를 모집함으로써 윈-윈 효과를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태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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