숙명여자대학교가 글로벌 클라우드 컴퓨팅 기업인 아마존웹서비스(Amazon Web Services, 이하 AWS)와 손잡고 클라우드 컴퓨팅 교육을 실시한다.
숙명여대는 19일 교내 행정관에서 AWS 에듀케이트 프로그램 가입과 해당 프로그램 활용에 관한 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강정애 숙명여대 총장과 윤정원 AWS Korea 공공사업 대표를 비롯해 양 기관 관계자가 참석했다.
AWS 에듀케이트는 대학의 클라우드 전문인력 양성을 지원하도록 설계한 프로그램으로 미국의 카네기멜론대학, 코넬 테크, 아일랜드 국립대학 등 전세계 1500여 개 대학에서 도입해 활용하고 있다.
앞서 숙명여대는 지난해 AWS의 월드와이드 공공사업 부문 총괄 부사장인 테레사 칼슨(Teresa Carlson)을 초청해 클라우드 전문인력의 중요성과 이를 위한 교육기관의 역할에 대해 특강을 진행한 바 있다.
협약에 따라 숙명여대 재학생 및 교원은 앞으로 AWS의 클라우드 콘텐츠와 교육 과정에 접근하고, AWS 크레딧을 통해 비용 부담 없이 클라우드 기술과 AWS 서비스를 직접 체험하는 기회를 얻을 수 있을 전망이다.
강정애 총장은 "AWS의 클라우드 서비스 및 AWS 에듀케이트 프로그램을 활용해 4차 산업혁명 시대 유망산업 분야인 클라우드 인재 양성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조성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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