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Hot-Line] "휴젤, 올해보다 내년이 좋다"
입력 2017-12-19 08:46 
국내 보툴리눔톡신 제조사들의 해외 임상 진행 현황. [자료 제공 = 신한금융투자]

신한금융투자는 19일 휴젤에 대해 내년 보툴리눔톡신 수출 증가와 함께 미국·유럽에서의 임상 3상 완료가 기대된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58만원에서 64만원으로 올렸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이지용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내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1976억원과 1143억원으로 전망한다"며 "보툴리눔톡신 내수는 경쟁사의 가격 할인으로 역서장이 불가피하지만 수출은 브라질과 러시아 지역 판매 증가로 성장을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신한금융투자는 휴젤이 4분기 매출 449억원, 영업이익 252억원의 실적을 기록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경쟁사의 가격 할인에 대응하지 않아 원가율이 개선돼 56%대이 영업이익률 달성이 가능하다고 신한금융투자는 기대했다.
이 연구원은 목표 주가수익비율(PER)을 기존 22.8배에서 25.9배로 상향했다며 목표주가 상향의 배겨을 설명했다. 이어 투자 투자포인트로 영업이익률 유지, 브라질·러시아·남지 지역 판매 확대, 미국·유럽의 임상 3상 마무리에 따른 신약가치 증가 가능성 등을 꼽았다.
[디지털뉴스국 한경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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