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문 대통령 "2021년까지 청년고용 특별 대책 필요"
입력 2017-12-18 19:41  | 수정 2017-12-18 20:18
【 앵커멘트 】
문재인 대통령이 청년 고용 문제가 여전히 해결되지 않고 있다며 특별한 대책이 필요하다고 주문했습니다.
청와대는 그동안 단절된 대기업과의 대화채널 복원에도 나섭니다.
최중락 기자가 보도합니다.


【 앵커멘트 】
중국 국빈 순방 이후 첫 수석보좌관 회의

문재인 대통령은 경제분야뿐만 아니라 한중관계의 전면적인 정상화가 이뤄졌다고 평가했습니다.

▶ 인터뷰 : 문재인 대통령
-"한중 양국은 외부요인에 흔들리지 않는 견고하고 성숙한 전략적 협력동반자관계를 구축하게 되었습니다."

이로 인해 올해 성장률이 3% 이상 높아지며, 경제 거시지표가 좋아지고 있지만, 청년 고용문제는 여전히 해결되지 않고 있다고 우려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20대 후반 인구가 올해만 9만 명을 포함해 2021년까지 39만 명이 증가했다가 빠르게 감소한다며, 청년고용 특별대책을 주문했습니다.

▶ 인터뷰 : 문재인 대통령
-"지금부터 2021년까지 청년고용에 대해 특별한 대책이 필요합니다. 우리 사회 모두가 이 점을 직시하고 청년고용 문제 해결에 지혜를 모아야할 것입니다."

이와 함께 내년 1월 중으로 청년고용 상황과 대책을 점검하는 청년고용점검회의 준비를 지시했습니다.

청와대 경제보좌관도 재계 핵심 관계자를 조만간 직접 만나 소통 채널을 복원할 예정입니다.

▶ 스탠딩 : 최중락 / 기자
- "문재인 정부 청와대와 재계의 이번 만남이 과거 정경 유착 관행에서 벗어나 새로운 관계를 설정할 수 있을지도 관심이 쏠립니다. MBN 뉴스 최중락입니다. "

영상취재 : 구민회 기자, 김석호 기자
영상편집 : 김경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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