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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봇이 아니야’ 엄기준X박세완X김민규, 고기 파티에 함박웃음
입력 2017-12-18 13:51 
‘로봇이 아니야’ 엄기준X박세완X김민규 사진=MBC
[MBN스타 김솔지 기자] MBC 수목 미니시리즈 ‘로봇이 아니야가 연말 분위기 물씬 풍기는 현장 스틸을 공개했다. 바로 엄기준, 박세완, 송재룡 그리고 김민규가 그 주인공이다.

‘로봇이 아니야에서 네 사람은 세계 최고 수준의 휴머노이드 로봇 아지3를 탄생시킨 산타마리아 로봇 연구팀으로 분해 드라마의 깨알 재미를 책임지는 킬링 캐릭터로 활약하고 있다. 함께 동고동락하며 진한 우정을 보여주고 있는 산타마리아팀이 이번에 공개된 스틸에서는 남부럽지 않을 고기 파티를 펼치고 있어 시선을 사로잡는다.

먼저 엄기준과 박세완은 작은 오차도 허용하지 않는 극 중 캐릭터 성격에 걸맞게 그 어느 때보다 신중하게 고기를 굽고 있다. 잘 구워진 고기를 입 속으로 직행하고 있는 박세완은 시청자들의 침샘을 자극하기 충분해 보인다. 또한 눈 앞에 있는 고기들에 함박미소를 지으며 본격적인 먹방에 앞서 입을 풀고 있는 송재룡과 김민규의 모습은 빵 터지는 폭소를 유발한다.

네 사람은 추가 개발비를 받지 못해 컵라면과 유통기한 지난 인스턴트 카레로 끼니를 때우던 모습과는 달리 세상 부러울 것 없는 행복한 표정으로 고기 파티를 즐기고 있어 보는 이들의 마음까지 흐뭇하게 만든다. 뿐만 아니라 드라마 속 엄기준, 박세완, 송재룡 그리고 김민규의 꿀케미는 화기애애한 현장 분위기에서 비롯됨을 엿볼 수 있어 앞으로 이들이 보여줄 남다른 우정에 대한 기대를 더한다.

이처럼 있는 네 배우의 깨발랄한 모습이 담긴 스틸 공개로 ‘로봇이 아니야에서 이들이 그려낼 빅웃음과 밀도 높은 연기 호흡에 대한 시청자들의 관심이 한껏 증폭되고 있다.

한편 ‘로봇이 아니야는 ‘인간 알러지로 연애를 해 본 적 없는 남자와 피치 못할 사정으로 로봇 행세를 하는 여자가 만나 펼치는 로맨틱코미디다. 김솔지 기자 solji@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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