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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소아, 암투병 중인 소속사 대표에 애틋한 마음 "기도 부탁드려요"
입력 2017-12-18 13:50 
한소아. 사진| 한소아 인스타그램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김소연 인턴기자]
가수 한소아가 암투병 중인 소속사 대표의 쾌유를 기원했다.
한소아는 지난 17일 인스타그램을 통해 팬들에게 기도를 부탁하는 글을 게재했다.
한소아는 "이글을 쓸지 말지 무수히 고민했다"며 "약 4년이라는 가장 힘들지만 뿌듯한 순간들을 같이한 대표님이 계시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그런 가족같은 대표님이 지금 암투병 중"이라며 "몇일뒤 수술과 항암치료를 앞두고 있다"고 알렸다.
한소아는 "얼마나 많은 생각과 걱정이 있었기에 이런 병을 얻으셨을까 생각하면 그저 죄송할 따름"이라 "늘 부족한 저를 1등 가수처럼 대해주신 우리 대표님을 위해 제가 할 수 있는게 뭐가 있을까 생각했다. 시간이 되실때 손모아 마음을 담은 기도 한번 부탁드린다"며 소속사 대표에 대한 미안함과 고마움을 드러냈다.
한소아 소속사 대표 자필 편지. 사진| 새로움엔터테인먼트 인스타그램

한소아의 소속사 새로움엔터테인먼트 최선침 대표는 18일 SNS에 "한소아의 정규앨범이 5년만에 나왔다"며 "직원이 없어 홍보를 내가 해야 하지만 수술 날짜가 앨범 발매 후 나와 마음이 아프다"라고 한소아에 대한 미안한 마음을 담은 자필 편지를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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