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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 옛동료 제러드 호잉, 한국에서 뛴다
입력 2017-12-18 11:48  | 수정 2017-12-18 12:47
제러드 호잉이 한국땅을 밟는다. 사진=ⓒAFPBBNews = News1
[매경닷컴 MK스포츠(美 로스앤젤레스) 김재호 특파원] 한때 추신수와 한 팀에서 뛰었던 외야수 제러드 호잉(28)이 한국을 찾는다.
'MLB 트레이드 루머스의 스티브 애덤스 기자는 18일(한국시간) 소식통을 인용, LA에인절스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었던 호잉이 팀과 결별 후 KBO리그에서 기회를 노릴 예정이라고 전했다.
2010년 드래프트에서 10라운드에 텍사스 레인저스에 선발된 호잉은 지난 2016년 메이저리그에 데뷔했다.
2시즌동안 74경기에서 타율 0.220 출루율 0.262 장타율 0.288 1홈런 12타점을 기록했다. 외야 전포지션을 소화했으며 투수로 나선 기록도 있다.
마이너리그에서는 지난 2013년 이후 트리플A에 머물렀다. 5년간 트리플A 라운드락에서 512경기에 출전, 타율 0.254 출루율 0.308 장타율 0.465의 성적을 기록했다.
지난 시즌은 95경기에서 399타석에 들어서 타율 0.262 출루율 0.323 장타율 0.421 10홈런 44타점 16도루를 기록했다.
현재 한국프로야구에서 외인 타자를 계약하지 못한 팀은 LG트윈스와 한화 이글스, NC다이노스 세 팀으로, 그의 행선지는 이들 중 하나가 될 전망이다. greatnem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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