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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펜싱] 오상욱, 그랑프리 男 사브르서 金…2주만에 또 우승
입력 2017-12-18 10:43 
펜싱 남자 사브르 간판으로 떠오른 오상욱. 사진=국제펜싱연맹 제공
[매경닷컴 MK스포츠 안준철 기자] 펜싱 남자 사브르 오상욱(21·대전대)이 국제펜싱연맹(FIE) 그랑프리선수권대회 개인전에서 금메달을 따냈다.
오상욱은 18일(이하 한국시간) 멕시코 칸쿤에서 열린 대회 남자 사브르 개인전 결승에서 헝가리의 애런 칠라기를 15-14로 꺾고 정상에 올랐다. 앞서 지난 4일 헝가리 죄르에서 열린 FIE 월드컵에서는 개인전과 단체전 2관왕에 오른 바 있다. 세계랭킹은 현재 6위다.
아론 실라지는 이 대회에서 김정환(34), 구본길(28·이상 국민체육진흥공단)을 꺾고 결승에 올랐다.
한편 구본길과 김정환은 각각 3, 6위를 차지했다. 여자 개인전에서는 김지연(29·익산시청)이 7위에 올랐다.
jcan1231@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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