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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로나, 강호 밀란에 완승…이승우 결장
입력 2017-12-18 00:56  | 수정 2017-12-31 10:30
베로나가 이탈리아 세리에A 17라운드 밀란과의 경기에서 완승을 거뒀다. 사진=AFPBBNEWS=News1
[매경닷컴 MK스포츠 한이정 기자] 헬라스 베로나가 AC밀란을 상대로 완승을 거뒀다. 이승우(19)는 결장했다.
베로나는 17일(한국시간) 이탈리아 베로나 스타디오 마르코 안토니오 벤테고디에서 열린 2017-18시즌 이탈리아 세리에A 17라운드 밀란과의 경기에서 3-0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베로나는 3승4무10패 승점 13점을 기록하며 17위로 올랐다. 승점 24점의 밀란은 7승3무7패로 7위를 유지했다.
전반 24분 코너킥 상황에서 호물로가 올린 공을 카라치올로가 헤더로 슈팅해 골문을 갈랐다. 전반전에서 1-0으로 앞선 베로나는 후반전에서도 좋은 분위기를 유지했다. 후반 10분 모이세 켄이 왼쪽 측면에서 올라온 크로스를 킨이 처리하면서 2점차로 달아났다.
이어진 후반 32분 다니엘 베사가 쐐기골을 터뜨렸다. 베로나는 밀란에 한 골도 내주지 않은 채 3-0으로 경기를 끝냈다. 지난 14일 열렸던 FA컵 16강전에서 패했던 설욕을 풀었다.
한편, 교체명단에 이름을 올렸던 이승우는 출전하지 못했다.
yijung@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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