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겨울 최대 물량, 1만2188가구 이번주 쏟아진다

살을 에는 듯한 강추위에도 불구하고 이번주 올겨울 최다인 13곳, 1만2188가구 분양물량이 쏟아진다. 서울, 경기, 대전, 전남, 울산 등 지역을 가리지 않고 전국 각지에서 분양물량이 공급되는 만큼 예비청약자들에게 기회가 될 전망이다.
롯데건설은 20일 경기도 화성시 동탄2신도시 중심앵커블록 C11블록에 공급할 '동탄역 롯데캐슬' 1순위 청약을 받는다. 지하 6층~지상 최고 49층, 6개 동, 총 1697가구 규모다. 전용면적 65~102㎡ 아파트 940가구와 전용면적 23~84㎡ 오피스텔 757실로 구성된다. 서울 수서와 동탄신도시를 잇는 SRT 동탄역이 직접 연결되는 초역세권 단지다. 서울 삼성역과 연결되는 GTX 노선도 2021년 개통 예정에 있어 강남 접근성은 더욱 좋아질 전망이다.

우남건설은 20일 서울시 구로구 항동택지개발지구 6블록에 '서울 항동지구 우남퍼스트빌' 1순위 청약을 받는다. 단지는 전용면적 79~117㎡, 총 337가구 규모다. 단지는 서울 지하철 1호선 역곡역과 1·7호선 환승역 온수역이 인접해 있다. 또 항동지구 중심입지에 위치해 지구 내 조성되는 중앙공원과 업무상업시설을 도보로 이용 가능하다.
GS건설은 21일 경기도 고양시 일산동구 식사2구역 A1블록에 '일산자이 2차' 1순위 청약을 받는다.
지하 3층~지상 32층, 6개 동, 전용면적 59~84㎡, 총 802가구 규모다. 단지 인근에는 양일초·중학교, 고양국제고등학교, 동국대 바이오메디캠퍼스 등 학교가 밀집해 있으며 동국대 일산병원, 고양스타필드, 이케아 고양점 등 우수한 생활 인프라도 갖췄다.
12월 분양 일정이 쉼 없이 달려온 가운데 견본주택은 2곳, 857가구를 개관하며 쉬어가는 분위기다.
현대산업개발은 22일 경기도 용인시 수지구 풍덕천동 산24-3 외 8필지 일원에 짓는 '수지 광교산 아이파크'의 견본주택을 개관한다. 지하 6층~지상 8층, 18개 동, 전용면적 59~84㎡, 총 537가구 규모다. 단지는 중소형 면적으로만 이루어지며 도심 속 숲세권 아파트를 특징으로 한다. 광교산이 단지를 둘러싸고 있는 것은 물론, 단지 남측으로 약 20만㎡ 규모의 수지생태공원이 위치한다. 또한 용인 수지지구 내 있는 이마트와 롯데마트를 비롯한 상업시설이 인접해 생활인프라 이용이 편리하다.
[추동훈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