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광명 중학생 피해자 상태 보니… '머리카락 담뱃불로 지지고 전치 3주'
입력 2017-12-16 20:53 
사진=MBN
사진=MBN
광명 중학생 피해자 상태 보니… '머리카락 담뱃불로 지지고 전치 3주'


사진=MBN
사진=MBN


경기도 광명의 한 중학교에서 학생 10여 명이 3시간 동안 동급생 한 명을 집단으로 폭행한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지난달 24일, 경기도 광명의 한 중학교에 재학 중인 15살 A군은 또래 학생 10여 명으로부터 집단 폭행을 당했습니다.

A군을 향한 집단 폭행은 학교 운동장에서부터 시작돼, 3시간가량 벌어졌습니다.

이 과정에서 가해 학생들은 A군의 머리카락을 담뱃불로 지지는 등, 전치 3주의 피해를 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결국, A군의 부모는 지난달 28일 경찰과 학교에 학교폭력 피해를 신고했고, 학교 측은 지난 5일 학교폭력대책자치위원회를 열어, 가해 학생 13명에게 각각 전학과 출석정지, 특별교육 이수 처분을 내렸습니다.

신고를 접수한 경찰도 증거 자료 수집과 함께 가해 학생들을 불러 조사하고 있습니다.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