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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초점] 이찬오 셰프, 마약 혐의 논란에 커진 대중의 실망감
입력 2017-12-16 10:36  | 수정 2017-12-16 10:41
이찬오 마약 혐의 논란
[MBN스타 백융희 기자] 이찬오 셰프가 마약류관리법 위반 혐의에 휩싸였다. 샛별처럼 연예계에 등장했지만, 최근 좋지 않은 소식을 연달아 전하며 대중에게 실망을 안기고 있는 상황이다.

검찰은 지난 15일 이찬오가 마약을 밀수입하고 직접 흡입한 혐의로 체포됐다고 밝혔다. 이찬오는 지난 10월 대마초보다 환각성이 강하다고 알려진 해시시를 반입하다 발각됐다. 당시 이찬오는 해시시가 자신의 것이 아니라고 부인했지만 소변 검사에서 양성이 나오자 몇 차례 흡입한 것에 대해 혐의를 인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찬오는 밀수입 혐의 일부에 대해서는 부인중이며, 검찰은 구속영장을 청구한 상태다.

이찬오는 JTBC 예능프로그램 ‘냉장고를 부탁해를 비롯한 여러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하며 얼굴을 알렸다. 특히 다소 과묵하고 부끄러움 많이 타는 이미지로 대중에게 호감 셰프로 인기를 끌었다. 이후 방송인 김새롬과 지난 2015년 초고속 결혼식을 올리며 또 한 번 관심을 모았다.

그러나 결혼 이후 제주도에서 이찬오가 한 여성을 무릎 위에 앉히고 스킨십하는 영상이 공개되면서 논란이 일어났다. 당시 이찬오 측은 친구사이라고 해명했다. 이후 김새롬과 폭행 동영상 루머가 퍼지며 또 한 번 곤혹을 치러야 했다. 결국 그는 김새롬과 겨울 1년 4개월 만에 파경을 맞았다.

이혼 후 이찬오와 김새롬은 각자의 본업에 충실하며 자리를 지켰다. 하지만 지난 15일 마약 사건이 터졌다. 추측성 루머가 아닌 명백한 위법 행위에 대중의 실망감은 더욱 큰 상황이다. 당분간 그의 모습은 보기 힘들 전망이다. 백융희 기자 byh@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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