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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 헥터 론돈, 휴스턴행…2년 850만 달러
입력 2017-12-16 08:56 
헥터 론돈이 휴스턴 유니폼을 입는다. 사진=ⓒAFPBBNews = News1
[매경닷컴 MK스포츠 안준철 기자] FA 불펜투수 헥터 론돈이 휴스턴 애스트로스와 계약했다.
MLB.com 16일(한국시간) 휴스턴과 헥터 론돈의 계약 사실을 알렸다. 2년 850만 달러의 조건이다. 이로써 올해 월드시리즈 챔피언 휴스턴은 오프시즌에서 불펜 보강에 성공했다.
베네수엘라 출신인 론돈은 2013년 시카고 컵스에서 빅리그에 데뷔했다. 론돈은 셋업맨과 마무리투수를 오가며 5시즌 동안 296경기 296⅓이닝을 투구했고 18승13패 28홀드 77세이브, 평균자책점 3.22를 기록 중이다. 다만 올해는 61경기에서 평균자책점 4.24를 기록해 부진했고, 결국 시즌 종료 후 논텐더 방출 통보를 받았다.
론돈을 영입한 휴스턴은 대신 40인 로스터에 론돈의 자리를 마련하기 위해 외야수 프레스턴 터커를 지명할당(DFA, Designated for Assignment)했다.
2012년 신인드래프트 7라운드 전체 219순위로 휴스턴에 지명된 터커는 2015년 빅리그에 데뷔했고 2시즌 동안 146경기에 출전해 타율 0.219 출루율 0.274 장타율 0.403, 17홈런 41타점을 기록했다. 올해는 트리플A에 머물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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