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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C 서울 U-18 오산고, 명진영 감독 선임
입력 2017-12-15 11:15 
사진=FC 서울 제공
[매경닷컴 MK스포츠 이상철 기자] FC 서울이 U-18팀 오산고의 신임 사령탑으로 명진영(44) 감독을 선임했다.
1996년 아주대를 졸업하고 부산 대우에 입단한 명 감독은 K리그 통산 30경기 2득점 2도움을 올렸다. 그는 지도자로 더 큰 명성을 쌓았다.
2002년 청주 대성고 코치로 지도자 생활을 시작한 명 감독은 용인시축구센터 원삼중 코치-백암고 코치를 지냈다.
인천 유나이티드의 유스팀 대건고와 광성중 초대 감독으로 우수한 성적을 거두며 기틀을 마련했다. 2012년 인천 코치로 부임했으며 올해에는 FC 안양의 수석코치로 활동했다.
명 감독은 "다시 유소년 선수들과 함께 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져 행복하다. 그동안 축적된 유소년 지도 경험을 살려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라며 포부를 밝혔다.
2012년부터 서울과 유스 협약을 맺은 오산고는 올해 K리그 주니어 후기리그 우승, 전국고등리그 후반기 왕중왕전 3위, 백운기전국고교축구대회 3위 등을 기록했다.
rok1954@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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