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문 대통령 국정 지지율 70%…전주 대비 4%p 하락
입력 2017-12-15 11:01  | 수정 2017-12-22 11:08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수행에 대한 지지도가 지난주 하락했지만 여전히 70%대를 유지했다.
한국갤럽은 지난 12~14일 전국 성인 1005명에게 설문한 결과(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3.1%포인트)에 따르면 문 대통령의 직무수행에 대해 '잘하고 있다'는 답변은 지난주보다 4%p 하락한 70%로 나타났다. '잘못하고 있다'는 답변은 3%p 오른 21%였다.
갤럽은 "최근 1주일 사이 의협 소속 의사들의 '문재인 케어' 반대 집회, 청탁금지법 개정안 통과, 국토교통부의 두 차례 부동산 정책 발표, 문 대통령의 중국 국빈 방문, 탄핵소추안 가결 1주년, 최순실 구형 등 여러 사안이 잇따라 나와 이번 주의 긍정률 하락 원인은 특정하기 어렵다"고 설명했다.
직무수행 긍정 평가자들은 '서민 위한 노력·복지 확대'(15%), '소통 잘함·국민 공감 노력'(14%), '개혁·적폐 청산·개혁 의지'(13%), '최선을 다함·열심히 한다'(9%), '외교 잘함'(9%) 등을 꼽았다.

반면 부정평가 이유로는 '과거사 들춤·보복 정치'(23%), '과도한 복지'(14%), '북핵·안보'(10%), '경제·민생 문제 해결 부족'(9%) 등이 꼽혔다.
자세한 사항은 갤럽 홈페이지나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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