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입담킹' 윤기원, 티앤아이컬쳐스 전속 계약 "다시 뛴다"
입력 2017-12-14 18:07 

배우 윤기원이 ‘(주)티앤아이컬쳐스와 전속 계약을 맺고 제2의 전성기를 노린다.

티앤아이컬쳐스는 최근 윤기원과 전속 계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티앤아이컬쳐스 관계자는 다양한 작품을 통해 다져진 탄탄한 연기력과 확실한 개성으로 사랑을 받아온 윤기원과 함께할 수 있어 기쁘다.”고 소감을 전했다.

윤기원은 1996년 드라마 ‘도시남녀로 데뷔했다. 이후 1990년대 인기 시트콤 ‘순풍 산부인과에 출연했으며, 2000년대에 들어서도 ‘이브의 모든 것, ‘카인과 아벨, ‘제중원, ‘경성스캔들, ‘시크릿가든, ‘패션왕 등 굵직한 드라마에 얼굴을 비추며 사랑을 받았다.

윤기원은 개그맨 뺨치는 특유의 입담으로 예능 프로그램에서도 환영받는 패널로 꼽히고 있다. 역시 배우인 아내 황은정과 MBC ‘라디오스타 등 다양한 예능에서 금슬 좋은 모습을 보이며 친근한 이미지를 쌓았다.


윤기원은 티앤아이컬쳐스를 통해 이번 전속계약은 배우 인생의 또 다른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하며 최근 몇 년 간보다 더욱 열심히 뛰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한편, 윤기원의 차기작은 전래동화를 현대판으로 각색한 영화 ‘신(新) 전래동화다. 윤기원이 놀부, 배우 재희가 흥부 역으로 함께 주연을 맡았다.

원진재 매경헬스 기자 [ wjj12@mkhealth.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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