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차 부수고 8600만원 훔친 범인 잡고 보니 `친척`
입력 2017-12-14 16:54 

친척 차량을 둔기로 부수고 다량의 현금을 훔쳐 달아난 4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전북 전주덕진경찰서는 절도 혐의로 A(41)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라고 14일 밝혔다.
A씨는 전날 오후 7시 35분쯤 전주시 덕진구 한 스크린 골프장 주차장에서 친척인 B(42)씨 카니발 차량을 둔기로 부수고 8600만원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부서진 운전석 유리창 틈으로 상체를 집어넣어 거액이 든 돈 가방을 훔쳐 달아났다.
가방에는 현금 5만원권 1720장이 들어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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