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레이크 부에나 비스타) 김재호 특파원] 어느 때보다 외적인 변수로 힘든 시간들을 보내야했던 클린트 허들 피츠버그 파이어리츠 감독이 지난 한 해를 되돌아봤다.
허들은 14일(한국시간) 월트 디즈니 월드 돌핀 리조트에서 진행된 메이저리그 윈터미팅 현장에서 가진 인터뷰에서 "잊어버린다는 말의 의미를 이해하고 있지만, 나는 여전히 잊어버리고 싶은 일에서도 배울 점이 있다고 생각한다"며 지난 한 해를 되돌아봤다.
피츠버그는 내야수 강정호가 한국에서 음주운전 사고를 일으켜 비자가 취소되며 합류가 불발됐고, 스탈링 마르테가 금지약물 복용이 적발돼 한동안 경기에 나오지 못했다. 선발 제임스 타이욘은 암투병을 하느라 합류가 늦어졌다.
이처럼 예측할 수 없는 변수들이 속출하며 75승에 그쳤고, 지구 4위로 시즌을 마감했다. 2013년부터 3년 연속 포스트시즌에 진출했던 이들은 2시즌 연속 5할 승률을 밑돌았다.
허들은 "우리는 이런 문제들을 해결해야한다. 이런 상황을 원치는 않지만, 우리가 통제할 수 있는 것들은 다시는 일어나지 않게 막고 통제권 밖인 문제는 삶과 야구에서 나올 수 있는 부산물임을 이해하며 어떻게 강해졌고, 어떻게 극복했으며 어떤 과정으로 해결하며 돕고 지지했는지를 봐야한다"고 말을 이었다.
그는 "야구는 감정의 스포츠다. 감정을 갖고 경기를 하는 것이 감정적으로 경기를 하는 것보다 낫다. 이런 일들은 모두에게 배울 수 있는 기회가 된다고 생각한다. 팀으로서 함께 뭉친 과정을 생각할 때, 정신적, 육체적으로 더 강해지고 앞으로 전진할 수 있는 기회가 있다고 생각한다"며 이런 시련들을 통해 더 강해질 수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greatnem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허들은 14일(한국시간) 월트 디즈니 월드 돌핀 리조트에서 진행된 메이저리그 윈터미팅 현장에서 가진 인터뷰에서 "잊어버린다는 말의 의미를 이해하고 있지만, 나는 여전히 잊어버리고 싶은 일에서도 배울 점이 있다고 생각한다"며 지난 한 해를 되돌아봤다.
피츠버그는 내야수 강정호가 한국에서 음주운전 사고를 일으켜 비자가 취소되며 합류가 불발됐고, 스탈링 마르테가 금지약물 복용이 적발돼 한동안 경기에 나오지 못했다. 선발 제임스 타이욘은 암투병을 하느라 합류가 늦어졌다.
이처럼 예측할 수 없는 변수들이 속출하며 75승에 그쳤고, 지구 4위로 시즌을 마감했다. 2013년부터 3년 연속 포스트시즌에 진출했던 이들은 2시즌 연속 5할 승률을 밑돌았다.
허들은 "우리는 이런 문제들을 해결해야한다. 이런 상황을 원치는 않지만, 우리가 통제할 수 있는 것들은 다시는 일어나지 않게 막고 통제권 밖인 문제는 삶과 야구에서 나올 수 있는 부산물임을 이해하며 어떻게 강해졌고, 어떻게 극복했으며 어떤 과정으로 해결하며 돕고 지지했는지를 봐야한다"고 말을 이었다.
그는 "야구는 감정의 스포츠다. 감정을 갖고 경기를 하는 것이 감정적으로 경기를 하는 것보다 낫다. 이런 일들은 모두에게 배울 수 있는 기회가 된다고 생각한다. 팀으로서 함께 뭉친 과정을 생각할 때, 정신적, 육체적으로 더 강해지고 앞으로 전진할 수 있는 기회가 있다고 생각한다"며 이런 시련들을 통해 더 강해질 수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greatnem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