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GS건설, 식사지구 첫 중소형 단지 `일산자이2차` 공급
입력 2017-12-13 16:12 
일산자이2차 투시도 [자료제공 = GS건설]

GS건설은 오는 15일 경기 고양시 일산동구 식사동 844번지(동국대학교 일산병원 사거리) 일대에 '일산자이2차' 모델하우스를 마련해 공급에 나선다고 13일 밝혔다.
경기 고양시 일산동구 식사2지구 A1블록에 들어서는 이 단지는 지하 2층~지상 최고 32층, 6개동, 전용면적 59~84㎡, 802세대 규모다.
식사지구에 10년만에 공급하는 자이브랜드이자 이 지구에서는 처음 들어서는 첫 전세대 중소형 단지다.
경의중앙선 백마역, 풍산역과 가깝고 일산신도시를 가로지르는 지하철 3호선 이용도 편리하다.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고양IC, 자유로 일산IC 등을 이용할 수 있고 이미 착공에 들어간 서울-문산간 고속도로가 2020년 개통(예정)하면 서울 접근성이 더욱 좋아진다.

지구 내에는 현재 초등학교 2곳, 중학교 1곳, 고등학교 2곳이 있다. 특히 고등학교 2곳은 고양국제고교와 자율형 공립고인 저현고등학교로 모두 일반학교가 아니다.
식사지구 내에는 동국대학교병원이 있고, 국립암센터, 롯데백화점, 현대백화점, 이마트, 홈플러스, 고양시청, 킨텍스, 스타필드 고양, 이케아 고양점 등을 이용할 수 있다. 일산 호수공원과 정발산 중앙공원도 멀지 않다.
오는 20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1일 1순위, 22일 2순위 청약을 받을 예정이며 추첨제 60%와 가점제 40% 비중으로 진행된다. 당첨자 발표는 29일에 이뤄지며, 내년 1월 9~11일 3일 간 정당계약을 진행할 예정이다.
단지가 들어서는 식사지구는 고양시 민간택지지구로 청약과열지구에 포함되지 않는다. 기존처럼 청약통장 가입 후 1년이 지나면 1순위 청약 자격요건을 갖출 수 있어 수도권에 거주하는 만 19세 이상 청약통장을 가지고 있는 사람이면 누구나 1순위 청약을 넣을 수 있다.
정명기GS건설 분양소장은 "일산의 부촌 주거지역인 위시티(식사지구)에 들어서는 일산자이2차는 자이 브랜드타운이라는 강점과 서울 상암, 마곡까지 10분대로 연결시켜줄 서울-문산간 고속도로 개통(2020년 11월 예정)이라는 호재로 미래가치가 높다"며 "특히 식사지구에서 희소한 중소형으로 구성돼 있는데다, 비규제지역이기 때문에 청약경쟁이 치열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입주는 2020년 11월 예정이다.
[디지털뉴스국 이미연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