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1월 벽두 6300세대 공급…절반 이상이 수도권에 몰려

2018년 1월 전국에 6300여 세대가 분양에 나설 예정이다.
13일 닥터아파트에 따르면 내년 1월 전국에서 분양 예정인 아파트는 총 16개단지 6375세대(주상복합 포함, 조합원 물량 및 임대아파트 제외)다. 이는 2000년 이후 1월 평균 분양물량(6466세대)보다는 줄어든 수준이다.
지역별로는 ▲수도권 9개단지 3864세대 ▲5대 광역시 4개단지 779세대 ▲지방 중소도시 3개단지 1732세대 등이다. 전체 공급물량 중 60.6%가 수도권에서 포진해 있지만 서울에서는 분양 단지가 없다.
경기도에서는 '동탄2신도시 힐스테이트 동탄 2차'(443세대), 'e편한세상 온수역'(부천 동신아파트 재건축, 216세대)을 포함해 7개 단지 3222세대가 분양일정에 돌입한다. 인천은 2개단지 642세대가 공급될 예정이다.
5대 광역시는 ▲대구 2곳 307세대 ▲대전 1곳 236세대 ▲광주 1곳 236세대 순으로 집계됐다.
[디지털뉴스국 조성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