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독자가 뽑은 올해의 소설은…김영하 `오직 두사람`
입력 2017-12-13 10:07 

인터넷교보문고는 독자들이 뽑은 올해의 한국소설로 김영하 작가의 소설집 '오직 두 사람'이 선정됐다고 13일 밝혔다.
교보문고는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10월까지 출간된 한국소설을 대상으로 전국 16개 서점 직원으로부터 1인당 5권씩 추천을 받았으며, 여기서 집계된 상위 20권을 대상으로 온라인 독자 투표를 벌였다.
1만5386명이 참여한 독자 투표에서 '오직 두 사람'은 2903명(18.9%)의 지지를 받아 1위를 차지했다. 이어 김혜진 작가의 소설 '딸에 대하여'가 1539표(10.0%)로 2위, 김애란 작가의 소설집 '바깥은 여름'이 1352표(8.8%)로 3위에 올랐다.
앞서 서점 직원들의 1차 추천 순위로는 '바깥은 여름'이 10개 서점에서 최다 추천을 받았고, '딸에 대하여'가 8개, 손원평 작가의 소설 '아몬드'가 5개 서점의 추천을 받았다.
서점별 상세 소개와 추천 목록은 인터넷교보문고에서 확인할 수 있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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