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진투자증권은 13일 브이원텍에 대해 2차전지와 OLED 관련 수주가 이어지고 있다면서 목표주가를 기존 4만8000원에서 6만2000원으로 올렸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박종선 연구원은 "신규사업인 2차전지의 본격적인 수주가 시작됐고 OLED를 중심으로 하는 압흔검사 장비의 중국 수주가 지속되고 있다"면서 "비전인식 알고리즘 소프트웨어를 기반으로 하는 높은 수익성 등을 감안하면 주가는 추가 상승이 가능할 것으로 판단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지난해 갤럭시노트7에 이어 올해 아이폰8의 배터리의 안전성 사고가 발생한 이후 처음으로 도입하는 브이원텍의 2차전지 검사장비는 이번 수주를 기점으로 점차 확대될 것으로 전망한다"며 "특히 업계 최초로 도입되고 있는 2차전지 공정 내 검사장비로 향후 중대형까지도 확대 적용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디지털뉴스국 박진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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