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중기부, 아이디어 사업화 돕는 `온라인 멘토링` 서비스 개편
입력 2017-12-12 17:21 

빛나는 아이디어를 실제 사업화로 돕는 '온라인 멘토링' 서비스 홈페이지가 더욱 편리하게 개편된다.
중소벤처기업부(장관 홍종학)와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부원장 문영호, 이하 KISTI)이 운영해온 온라인 아이디어 사업화 플랫폼 '창조경제타운'을 사용자 친화적으로 개편한다. 웹사이트 명칭도 '아이디어마루'로 바꿔 사용자 이해를 도울 계획이다.
'아이디어마루'는 지난 2013년 9월 서비스를 시작한 이래 △방문자 590만 △회원 16만명 △아이디어 제안 4만 6000건을 기록했다. 실제로 1만 6699건의 아이디어의 사업성을 진단하고 시제품 제작을 지원해 144건의 아이디어를 사업화에 성공했다. 그 결과 시장 진출, 민간 투자유치 등 금액만 647억원에 달한다.
중기부는 홈페이지 개편에 더해 온라인 멘토링의 질을 높이고 실제 창업·벤처 지원사업과 연계 지원을 확대할 계획이다. 기존 멘토링은 1:1로 진행한 반면 그룹 멘토링이 추가되고, 아이디어를 발전도 강화한다. 또한 구체화된 아이디어를 실제 사업화 성공으로 이끌기 위해 다른 사업과의 연계도 강화한다. 기존 창업지원 사업인 시제품 제작, 창업선도대학, 시니어 기술창업 등 사업과 연계를 강화하는 한편, 민간 프로그램인 크라우드 펀딩 등과의 연계도 공고히한다. 이를 위해 경기지방 중소벤처기업청에서만 제공 중인 시제품 제작지원 서비스를 대구, 광주, 전북 지방중소벤처기업청으로도 확대한다. 청소년들의 창작 활동을 돕기 위해 청소년 지원 프로그램과의 연계도 강화한다.
중기부는 UI/UX 분석결과를 바탕으로 웹사이트를 전면 리뉴얼해 사용자 친화적인 사이트를 구축할 계획이다. 수요가 많은 메뉴에 대해서는 모바일 서비스를 제공하여 이용자 편의성을 높일 예정이다.
[송민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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