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판도라] 송골매 구창모, 세금으로 10억 원 낼 뻔한 사연?
입력 2017-12-11 14:06 
판도라 구창모 / 사진= MBN
[판도라] 송골매 구창모, 세금으로 10억 원 낼 뻔한 사연?



지난달 7일 방송된 MBN '판도라'에서는 송골매 멤버인 구창모 씨의 세금 고지서에 대한 에피소드가 공개됐습니다.

진행자 배철수는 "1980년대 송골매 초창기 시절 그들은 학생 신분에서 밴드를 하고 있기 때문에 세금에 대한 개념이 없던 시기였다"며 운을 띄었습니다.

그러면서 "이들은 세금 낼 만한 돈을 벌지도 못하고 그냥 학교 축제만 다니고 그랬는데, 어느 날 멤버 구창모 씨 앞으로 세금 고지서가 날라왔다. 그것도 약간 큰 돈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이에 정청래 전 의원이 "10억?"이라고 묻자 그 정도는 아니라면서 배철수가 고개를 저었습니다.

당시 구창모 씨 어머니는 세무서에 직접 방문해 "우리 아들은 용돈 받고 생활하는데 무슨 세금을 내라는 거에요"라며 항의했고, 어머니의 항의 후 세금 납부는 없었던 일로 마무리됐다고 합니다.

정계 원로와 각 분야의 정치 고수들이 한 데 모여 한국 정치의 민낯을 해부하고 정치판의 숨겨진 비밀, 판도라의 상자를 열어보는 프로그램 '판도라'는 매주 월요일 오후 9시 30분 MBN을 통해 방송됩니다.

[MBN 뉴스센터 / mbnreporter01@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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