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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중기 상생...판로개척 나선다
입력 2008-04-24 15:30  | 수정 2008-04-24 15:30
좋은 물건을 만들고도 어떻게 팔아야 할지를 몰라서 막막해하는 중소기업들이 많은데요.
중소기업과 대형유통업체의 만남의 장이 열렸습니다.
보도에 이권열 기자입니다.


1천여개 중소기업과 대형 백화점과 할인점 등 31개 대형 유통업체 관계자가 한 자리에 모였습니다.


우수한 제품을 만들고도 판로를 찾지 못하는 중소기업이 유통업체와 판로를 함께 고민하는 자리입니다.

인터뷰 : 장재수 / 중소기업 영업담당
- "처음 판매를 하려고 물건을 가지고 나왔는데, 대화를 해보니까 잘 될 것 같은데요."

상담결과 납품 가능업체로 선정되면 상담회 종료 후에도 납품이 성사될 때까지 중소기업청의 관리를 받게 됩니다.

인터뷰 : 홍석우 / 중소기업청장
- "납품을 하고 싶어도 담당자를 만나기 어려워서 기회를 못잡는 중소기업들이 많거든요. 그런 업체들이 대형 유통업체의 구매 담당자들을 만나서 상담을 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겁니다."

상담회에는 유통업체 대표들도 참석해 중소기업과의 상생관계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인터뷰 : 이경상 / 신세계 이마트 대표이사
- "공동 브랜드나 협업 브랜드라든지, 농작물 협업단지 브랜드들이 늘어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중소기업청은 하반기에 또 한 번의 상담회를 열어 중소기업의 판로를 넓혀나갈 계획입니다.

mbn뉴스 이권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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