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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선·구창모, 고액·상습 세금체납자 올라...각 4억 여원 체납
입력 2017-12-11 13:52  | 수정 2017-12-11 14:38
구창모. 사진| KBS1 방송화면 캡처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김소연 인턴기자]
김혜선과 구창모가 세금 고액 체납자 명단에 올랐다.
국세청은 11일 2억 원 이상의 세금을 내지 않은 고액 체납자 2만1403명의 명단을 국세청 홈페이지와 세무서 게시판에 공개한 가운데, 배우 김혜선과 가수 구창모의 이름이 포함됐다. 이번에 공개된 명단은 신규로 공개된 체납자들로, 과거 고액·상습 체납자 명단에 올랐다가 세금을 내지 않아 아직까지 명단에 등재돼 있는 체납자까지 합하면 총 5만여명에 달한다.
이번에 신규로 공개된 체납자 중 개인은 1만5027명, 법인은 6376개로 총 체납액은 11조4697억 원이다.
국세청은 지난 3월에 명단 공개 예정자에 대해 사전 안내 후 6개월 이상 소명기회를 주고 체납액의 30% 이상을 납부하거나 불복 청구 중인 경우 등은 공개 대상에서 제외했다”고 말했다.

명단에는 연예인 중 가수 구창모와 배우 김혜선도 포함돼 이들이 수억 원에 달하는 세금을 체납하고 있는 사실이 알려졌다.
국세청에 따르면 구창모는 2005년 양도소득세 등 총 4건에서 3억 8700만 원을 체납해 명단에 올랐고, 김혜선은 2013년 종합소득세 등 총 8건에서 4억700만 원을 체납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김혜선은 SBS '브라보 마이 라이프'에서 도지원, 정유미와 호흡을 맞추고 있다. 구창모는 지난 11월 10일 '활주로 창단 50주년 기념 콘서트'로 오랜만에 팬들과 만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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