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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훈, 스피드스케이팅 월드컵 4차 대회 5000m서 11위
입력 2017-12-11 09:27 
이승훈이 월드컵 4차대회 5000m에서 11위에 그쳤다. 사진=MK스포츠 DB
[매경닷컴 MK스포츠 안준철 기자] 한국 남자 스피드스케이팅 장거리 간판 이승훈(대한항공)이 2017-18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스피드스케이팅 월드컵 4차 대회 남자 5000m에서 아쉬운 11위에 머물렀다.
이승훈은 11일(한국시간) 미국 솔트레이크시티 유타 올림픽 오벌에서 열린 대회 남자 5000m 디비전A(1부리그)에서 6분15초02를 기록, 16명의 선수 가운데 11위를 기록했다. 이날 기록은 자신의 최고기록인 6분07초04(2013년 11월 작성)에 7초98이나 뒤지는 결과다. 랭킹포인트 21점을 추가한 이승훈은 월드컵 4차 대회까지 남자 5000m에서 랭킹포인트 63점을 쌓아 월드컵 랭킹 17위에 이름을 올렸다.
이날 우승은 테드 얀 블루먼(캐나다)가 세계신기록을 작성하며 차지했다. 마지막 8조 인코스에서 출발한 블루먼은 6분01초86으로 결승선을 통과했다. 이는 2007년 11월 크라머가 작성한 기존 세계기록(6분03초32)을 10년 만에 1초46 앞당긴 세계신기록이다. jcan1231@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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