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인구 기자]
그룹 트와이스가 11일 공개하는 리패키지 앨범 '메리&해피(Merry&Happy)' 및 타이틀곡 '하트 셰이커(Heart Shaker)'로 7연속 인기홈런 행진을 노린다.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이하 JYP)는 이를 앞두고 이날 0시 JYP 및 트와이스 공식 SNS 채널에 티저의 대미를 장식하는 의문의 영상을 게재해 눈길을 모았다.
'TWICE Hidden Film'이라는 제목의 영상은 지난 10일 음원 1분 미리듣기를 통해 공개된 리패키지 앨범과 동명의 신곡이자 JYP 수장 박진영이 작사한 캐롤 '메리&해피'를 배경음악으로 트와이스 멤버들이 크리스마스 파티를 준비 하고 있는 듯한 모습으로 시선을 붙잡는다. 케이크를 만들고 종이 접기로 크리스마스 트리 등을 만드는 풍경이 멤버들의 유쾌 발랄한 모습과 함께 담겨 연말 분위기를 전한다.
리패키지 앨범 발매에 앞서 진행한 티저 퍼레이드는 트와이스의 컴백을 기다리는 팬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전하고 기대를 높였다.
타이틀곡 ‘하트 셰이커는 마음을 송두리째 흔들어버린 상대를 향해 용기 있게 먼저 다가가서 사랑을 이뤄내고 싶은 트와이스의 마음을 담은 곡이다. 1분 미리 듣기를 통해 난 쯔위라고 해”, 내 전화번호야” 등의 당돌하면서도 귀여운 가사가 공개돼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트와이스표 캐롤송인 '메리&해피'는 겨울 느낌을 가득 담은 사운드에 처음으로 사랑에 빠져 맞이한 크리스마스의 기쁨을 가사로 표현했다.
트와이스는 올해 2월 '낙낙(KNOCK KNOCK)', 5월 '시그널(SIGNAL)', 10월 발표한 정규 1집 타이틀곡 '라이키(Likey)'에 이르기까지 신곡마다 사랑받았다. 각종 온라인 음원차트 정상을 석권했고, 올해에만 앨범 판매량 100만장을 돌파하며 음원과 음반에서 모두 눈에 띄는 성과를 거뒀다.
지난 5월 'TT' MV로 K팝 여가수 사상 최초로 유튜브 2억뷰를 돌파한 트와이스는 8월에는 '치어업(CHEER UP)' MV, 11월에는 '우아하게(OOH-AHH하게)' MV가 2억뷰를 넘어서며 K팝 여가수 최초 2억뷰 뮤비를 3개 보유한 팀이 됐다.
이달 3일에는 공개 33일 23시간 43분만에 '라이키' MV가 1억뷰를 넘어서며 K팝 걸그룹 사상 최단기간 1억뷰 기록을 수립했고, 데뷔곡 '우아하게'부터 최근 '라이키' MV까지 6연속 1억뷰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트와이스의 리패키지 앨범 '메리&해피'와 타이틀곡 '하트 셰이커'는 이날 오후 6시 각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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