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당분간 강추위 계속…오늘~내일 충남 서해안·호남 많은 눈
입력 2017-12-11 07:45  | 수정 2017-12-11 07:56
<오프닝>월요일의 시작과 함께 매서운 강추위가 다시 찾아왔습니다. 밤사이 기온이 뚝 떨어졌습니다.

<1>강원 영서에서는 한파 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현재 대관령의 기온 영하 @도, 서울 영하 @도 가리키고 있습니다. 찬바람이 불면서 체감 추위는 더 심합니다. 대관령의 체감 온도 영하 @도, 서울 영하 @도까지 떨어져 있습니다. 얇은 옷 여러 겹 입으시고 보온용품도 챙기셔야겠습니다.

<2>오늘과 내일 충남 서해안과 호남에서는 많은 눈이 오겠습니다. 앞으로 대설특보도 내려질 텐데요. 예상되는 눈의 양은 호남 서해안과 울릉도 독도에서 최고 15cm, 충남 서해안과 호남내륙, 제주 산지에도 3~10cm의 눈이 내려 쌓이겠습니다. 경기 남부와 영서 남부, 경상 서부내륙에서는 낮 동안 눈발 정도만 날리겠습니다.

<일기도>오늘 전국에 가끔 구름 많다가 차차 맑아지겠습니다. 충남 서해안과 호남, 제주도는 서해상에서 만들어진 눈구름의 영향을 받겠습니다. 오전까지는 황사의 영향으로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미세먼지 농도가 다소 높게 나타나겠습니다.

<최고>낮 동안에도 종일 영하권에 머무는 곳이 많겠습니다. 서울 영하 4도, 춘천 영하 2도, 대전 영하 1도에 그치겠습니다.

<주간>이번 강추위는 당분간 계속될 전망입니다. 내일 아침은 영하 12도까지 곤두박질치겠습니다.

<클로징>곳곳에 빙판길이 많습니다. 교통사고나 낙상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조심하셔야겠습니다. 지금까지 시청 앞에서 날씨 전해 드렸습니다.

(민미경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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