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주 올 마지막 공모 청약, 디바이스이엔지 등 3곳

반도체 업종 2개사가 올해 마지막 공모주 청약 신청을 받는다. 반도체·디스플레이 공정용 세정 장비를 만드는 디바이스이엔지는 11~12일 공모 청약에 들어간다. 삼성 계열사를 주 고객사로 확보했다. 중국과 대만 시장에도 진출한 상태다. 일반 투자자에게는 28만주가 배정됐다. 공모가는 희망가 범위보다 낮은 1만2000원으로 정했다. 주간사인 한국투자증권에서 신청할 수 있다.
시스웍은 14~15일 공모 청약에 들어갈 예정이다. 반도체·디스플레이 생산 공정에 필요한 클린룸 구축을 전문으로 한다. 국내 반도체·디스플레이 주요 대기업을 골고루 고객사로 두고 있다. 11일까지 기관투자가 대상 수요예측을 마친 뒤 공모가를 발표한다. 희망 공모가는 3300~3900원이다. 최대 174억원을 조달해 시설과 설비에 투자할 계획이다. 일반 투자자에게는 89만3709주가 배정됐다. 하나금융투자가 주간사다. 이 밖에 한국제6호스팩도 13~14일 청약에 들어간다. 한국투자증권에서 신청할 수 있다. 공모가는 2000원이다.
[정우성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