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과반 득표자 못낸 민주노총 위원장 선거… 21일까지 최종투표
입력 2017-12-10 16:44 

민주노총은 제9기 임원 선거 1차 투표 개표를 마친 결과 김명환 후보가 19만8795표(득표율 46.5%)로 1위, 이호동 후보는 7만5410표(득표율 17.6%)로 2위를 각각 차지했다고 10일 밝혔다.
1차 투표에서 과반 득표자가 나오지 않아 1·2위 득표자인 두 후보를 대상으로 15일부터 21일까지 2차 결선투표가 진행된다. 2차 결선 투표에서는 투표율과 관계없이 다(多)득표자가 새 위원장으로 선출된다.
이번 선거의 1차 투표는 지난달 30일부터 이달 6일까지 진행될 예정이었다. 하지만 지난달 30일부터 이달 2일까지 모바일·ARS 투표에서 기술적 오류가 발생한 점을 고려해 투표 기한이 하루 연장된바 있다. [나현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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