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밤까지 전국 눈·비…오늘까지 추위 주춤
입력 2017-12-10 09:48  | 수정 2017-12-10 10:36
【 앵커멘트 】
휴일인 오늘은 전국에 눈이나 비가 내리다가 밤에 대부분 그치겠습니다.
기상센터 연결해서 자세한 날씨 알아보겠습니다. 조수연 캐스터, 전해주시죠.

<특보현황>네, 현재 일부 경기와 강원 영서에 대설 주의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새벽부터 곳곳에 많은 눈이 내려 쌓였습니다. 서울에는 4.3센티미터의 눈이 내렸는데요.

<1>오늘 전국에 눈이나 비가 내리다가 밤에 대부분 그치겠습니다. 특히 경기 동부와 강원 영서에 최고 10센티미터의 많은 눈이 내리겠고요. 서울과 경기 서부, 충북 북부와 경북 북부 내륙에는 2에서 5센티미터의 꽤 많은 양이 내리겠습니다. 그 밖의 지역에는 5밀리미터 안팎의 비가 내리겠습니다.

<2>오늘 아침 볼에 닿는 공기가 한결 부드러웠습니다. 서울이 영하 0.5도로 어제보다 5도 정도 높았는데요. 한낮에도 7도까지 올라 큰 추위는 없겠습니다. 하지만 밤부터 찬공기가 유입되면서 기온이 빠르게 내려가겠습니다. 내일 아침은 서울이 영하 8도까지 내려가 강추위가 찾아오겠고요. 한낮에도 영하권에 머물겠습니다.

<레이더>현재 서해상에서 발달한 눈구름대가 동쪽으로 점차 이동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밤까지 전국 대부분 지역에 눈이나 비가 내리겠습니다.

<최고>오늘 낮 최고기온은 서울이 7도, 대전이 8도, 대구가 10도로 평년보다 높겠습니다.

<주간>이번 한 주는 영하 10도 안팎으로 내려가는 날들이 많겠습니다. 무척 추울 것으로 보이니까요. 미리 대비하셔서 감기 걸리지 않도록 조심하시기 바랍니다. 날씨였습니다.

(조수연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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