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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금빛 내 인생’ 유인영, 박시후 고백에 “도움 못되어 준다”
입력 2017-12-09 20:29 
‘황금빛 내 인생’ 유인영, 박시후 사진=KBS2 ‘황금빛 내 인생’ 방송화면 캡처
[MBN스타 신미래 기자] ‘황금빛 내 인생 박시후가 유인영에게 사랑하는 사람이 있음을 솔직하게 밝혔다.

9일 방송된 KBS2 주말드라마 ‘황금빛 내 인생에서는 최도경(박시후 분)이 장소라(유인영 분)에게 사랑하는 사람이 있다고 고백했다.

이날 최도경은 장소라와 브런치를 먹었다. 장소라는 모든 것을 다 알고 있다는 듯 솔직하게 말해줄 사람 같다. 오늘처럼. 브런치 핑계대고 조금이라도 빨리 만나서 하고 싶은 말이 뭐예요?”라고 단도직입적으로 물었다.

이에 최도경은 (사랑하는 사람이) 있었어요, 있더라고. 소라 씨 덕분에 알았다. 예정대로 결혼할 수 있다고 생각했는데 아닌 것을 알았다. 그래서 소라 씨랑 결혼 못한다”고 솔직하게 고백했다.


이를 들은 장소라는 오빠, 그럴 줄 알았다. 그래도 정리할 만한 여자였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는데, 저보다 용감하시네요. 그런데 어떻게 하지? 난 오빠만큼 용기가 없는데. 그래서 도움이 못되어 준다”라고 말한다.

이어 장소라는 오빠 집안에 그 여자 얘기 못할 테고, 내가 동의해줘야 하는데 난 그렇게 못한다. 우리 부모님, 작은집, 큰집한테 오빠 별로라고 말 못 바꾼다”고 덧붙였다.

최도경은 약혼식이랑 창립기념일 오는 것만 취소해달라”고 하자 장소라는 내 여자라고 확 터트려라”고 제안했다.

그러나 최도경은 그럴 수 없다. 아직 아무 사이가 아니라서, 아직”이라며 깊은 생각에 잠긴다. 신미래 기자 shinmirae93@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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