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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방미인 축구선수 이민아…"이상형은 유재석"
입력 2017-12-09 10:14  | 수정 2017-12-10 11:05

일본 여자 실업축구 고베 아이낙 입단을 앞둔 한국 여자 대표팀의 간판 미드필더 이민아(26·인천현대제철)가 2017 동아시아축구연맹(EAFF) E-1 챔피언십 한일전에서 아쉬운 패배 속에서도 제 몫을 해냈습니다.

이민아는 2011년 '현대제철 레드엔젤스'로 데뷔한 미드필더입니다. 2008년과 2010년 FIFA 여자월드컵 국가대표로 활약했으며, 2013년과 2015년에는 EAFF 동아시안컵 여자 축구 국가대표로 경기에 참여했습니다.

포항여자전자고등학교를 졸업한 후 영진전문대학에서 공부했습니다. 지난 2009년 대한축구협회 여자최우수선수상을 수상한 에이스입니다.

이민아는 축구 실력뿐만 아니라 외모로도 많은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이러한 관심 속에서 이민아는 과거 성형수술 사실을 고백하기도 했습니다. 당시 그는 "외모보다 실력으로 나의 존재를 알리고 싶다"며 "하지만 여자 축구가 비인기종목이기 때문에 나쁘지 않게 생각한다. 예쁜 선수 많으니 응원 부탁드린다"고 말했습니다.

과거 JTBC와의 인터뷰에서 이상형을 언급하기도 했습니다. 당시 이민아는 지소연과 함께하는 인터뷰에서, 이상형을 묻는 질문에 지소연이 "연애 경험이 아직 없다. 나 좋아해주는 남자, 재밌는 남자가 좋다"며 "유재석처럼 발랄한 성격이 좋다라고 답하자, 이에 이민아 역시 "나도 유재석이 이상형이다"고 말했습니다.

지난달 20일 막을 내린 올해 WK리그에서 14골 10어시스트를 올려 소속팀 인천 현대제철의 통합 5연패를 이끌고 일본 진출을 선언한 이민아.

일본에서 열린 E-1 챔피언십에서 지소연의 공백 속에서도 윤덕여호의 공수 조율사 역할을 100% 해낸 이민아가 남은 북한전, 중국전에서도 분투하며 역전 우승에 힘을 보탤지 주목됩니다.

[MBN 뉴스센터 / mbnreporter01@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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