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부산시는 청년 푸드트럭에 관한 시민 인지도를 높이고 청년 창업자 간 유대를 강화하기 위해 공동 브랜드 '함무보까'를 개발했다고 밝혔다.
'함무보까'는 '한번 먹어볼까'라는 부산 사투리로 시민들에게는 정겨움을 주고 다른 지역 관광객에게는 호기심을 불러일으킬 것으로 기대된다.
부산시는 '함무보까' 청년 푸드트럭의 운영과 관리를 부산경제진흥원에 위탁하고 앞으로 푸드트럭 외관, 리플렛, 포장 용기 등에 브랜드를 활용하기로 했다. 홍보영상과 푸드트럭 가이드북에도 '함무보까' 브랜드를 표시하는 등 적극적인 홍보에 나선다.
부산시는 일자리 르네상스 프로젝트의 하나로 지난해 8대, 올해 8대 등 모두 16대의 청년 푸드트럭의 창업을 지원했다. 이들은 사직야구장 조각광장 인근과 부산시청 앞쪽 거리 등에서 합법적으로 푸드트럭을 운영하며 창업의 꿈을 키우고 있다.
부산 청년 푸드트럭과 관련해서는 '함무보까' 공동 소셜미디어 계정(instagram : busan.foodtruck)에서 위치, 메뉴, 개별 영업일정 등을 확인할 수 있다.
[부산 = 박동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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