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제 스타투데이 김소연 인턴기자]
드라마 '비밀의 숲'이 뉴욕타임즈가 꼽은 '국제 TV드라마 TOP10'에 선정돼 또 한번 작품성을 인정받았다.
지난 7월 종영한 tvN 드라마 '비밀의 숲'이 2017년 뉴욕타임즈(The New York Times)가 선정한 '국제 TV드라마 TOP 10'에 한국 드라마 중 유일하게 이름을 올렸다.
뉴욕타임즈는 지난 4일 홈페이지를 통해 자국 내에서 방영된 드라마 10편, 외국에서 방영된 드라마 10편, '2017년 연말 최고의 TV드라마' 10편 등, 총 30편을 선정해 발표했다.
뉴욕타임즈는 '비밀의 숲'에 대해 "많은 한국 드라마들이 어색함을 가지고 있는데에 비해 '비밀의 숲'은 명료성을 지녔다"며 "엄청난 호감인 배두나가 용감한 경찰로 등장한다는 것이 또 다른 이점이다"라고 평했다.
한편, '비밀의 숲'은 이수연 작가의 데뷔작으로, 감정을 느끼지 못하는 외톨이 검사 황시목(조승우)이, 정의롭고 따뜻한 형사 한여진(배두나)과 함께 검찰 스폰서 살인사건과 그 이면에 숨겨진 진실을 파헤치는 내부 비밀 추적극이다. 주조연들의 빼어난 연기와 끝까지 탄탄한 구성으로 대중적 인기와 호평을 두루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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