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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정임박 혹은 또 다른 심사? 日언론도 오타니 선택에 주목
입력 2017-12-08 08:29  | 수정 2017-12-08 09:50
오타니(사진)의 최종거취에 대한 일본 언론들의 관심도 연일 뜨겁다. 사진=MK스포츠 DB
[매경닷컴 MK스포츠 황석조 기자] 미국 현지만큼이나 일본 언론들의 오타니 쇼헤이(23)를 향한 관심도 절정에 달하고 있다. 오타니의 결심이 임박한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일본 언론들도 마지막 단계에 도달했음을 직감한 분위기다.
오타니의 미국진출 행선지가 곧 정해질 전망이다. 오타니는 자신이 택한 7개 팀과 면담을 다 마친 상황. LA 다저스와 LA 에인절스,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샌디에이고 파드레스, 시애틀 매리너스, 텍사스 레인저스, 시카고 컵스가 그 대상팀들이다. 시카고를 제외하면 전부 서부지구에 속했다는 공통점이 있다. 오타니가 선호한 조건과 맞는다.
'팬랙스포츠'의 메이저리그 전문 칼럼니스트 켄 로젠탈이 8일(한국시간) 소식통을 인용, 오타니가 다음주 초에는 결정을 내릴 것이라고 전했는데 같은 날 일본 언론도 오타니 선택에 더 많은 이목을 쏟았다.
특히 스포츠호치는 오타니 영입 전이 서류면접, 면담에 이어 제 3단계에 진입했다고 설명하며 오타니가 신속하게 마음의 결정을 내릴 것인지 아니면 야구장 현지시찰 등 또 다른 심사에 임할 것인지에 촉각을 곤두세웠다. 그 외 닛칸스포츠, 스포츠 닛폰 등 대다수 일본 언론들도 최종 후보팀들 동향, 후보별 계약금액 변화 등을 상세히 소개하며 과정이 종착점에 다가섰음을 시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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