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제 스타투데이 김소연 인턴기자]
강다니엘 생일 축하 광고가 미국 뉴욕 타임스스퀘어 전광판에 걸린 가운데, 주한미국대사관이 이례적으로 강다니엘의 생일 광고판을 언급했다.
주한미국대사관은 6일 트위터에 "역대급 생일 축하 선물이네요! 워너원 강다니엘의 팬들이 그의 다가오는 생일을 축하하기 위해 뉴욕 타임스퀘어 옥외 광고판에 그를 소개하며 축하를 전했습니다"라는 글과 함께 현지 광고판을 담은 사진을 공개했다.
미국대사관 측이 타임스스퀘어에 걸린 다른 나라 가수의 영상에 대해 언급한 것은 매우 이례적인 일이라 눈길을 끌고 있다.
강다니엘의 팬들은 오는 10일 그의 22번째 생일을 앞두고, 지난 4일 오후 9시(한국시각)부터 11일 오후 3시까지 뉴욕 타임스퀘어 전광판 8개에 생일 홍보 영상을 띄웠다.
아이돌 팬들이 지하철역, 버스, 옥외 광고판 등에 아이돌 생일 축하나 홍보 등을 위한 영상을 게재하는 것은 흔한 일이나, 세계인의 시선이 집중되는 타임스스퀘어에 축하영상을 거는 일은 흔치 않은 일. 이에 강다니엘 생일광고만으로도 화제가 됐는데, 미국대사관이 관심을 보이며 다시 한번 이목이 집중됐다.
강다니엘의 팬들은 타임스스퀘어 뿐만 아니라 강다니엘의 고향인 부산과 서울 강남, 마포 일대의 지하철 역 30여 개 스크린에 광고 영상을 띄웠다.
한편, 워너원 멤버 강다니엘은 고열을 동반한 감기가 심해져 6일 스케줄을 취소한채 휴식을 취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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