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제 스타투데이 김소연 인턴기자]
SG워너비 김진호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고등학교 졸업식 무료 공연을 한다.
김진호는 지난 6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작년부터 시작한 고3 친구들의 졸업식공연. 내년이 벌써 졸업시즌이기에 이제 응모를 받으려고요."라는 글을 게재했다.
김진호는 "재능기부가 아니에요. 성인 되기전 마지막 10대의 추억, 우리 친구들과 나눌수 있는 영광 제가 받으러 가요."라며 "전 팬들 덕분에 제 10대 20대 참 따뜻하게 보냈어요. 우리 팬들이 준 그 마음만큼은 못해도 제가 받은 감정들 나누러 갈게요."라고 공연을 하는 이유를 밝혔다. 이어 "마음 심란했던 우리 친구들 수능보다 가능에 열려 있고, 그래서 더 소중한 우리 10대 친구들"이라며 응원의 말을 남겼다.
김진호는 현재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을 통해 졸업식 무료 공연 신청을 받고 있다.
한편, 김진호는 지난 2월 서울, 인천, 부산 등 전국 곳곳의 졸업식 공연에 나서 화제가 됐다. 당시 김진호는 "졸업 후 사회생활을 바로 시작하는 상업고등학교나 공업고등학교의 경우 친구들과의 졸업여행이 어렵다고 들어 그 아쉬움을 달래주기 위해 시작했다"고 밝혀 훈훈함을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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