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모레퍼시픽은 협력업체간 건전한 소통 생태계를 조성하는 '제8회 SCM(Supply Chain Management) 협력사 윈윈 실천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7일 밝혔다.
전일 경기도 용인 아모레퍼시픽 인재개발원에서 열린 세미나에는 아모레퍼시픽 SCM 부문 임직원을 비롯해 원료·포장재·ODM·생산·물류 72개 협력사 관계자 총 100 여 명이 참석했다. 아모레퍼시픽은 이날 한 해동안 진행된 상생 협력 활동과 결과를 협력사와 공유하고 2018년 협력사 지원 전략과 계획을 발표했다. 특히 협력사 동반성장 강화전략으로 ▲협력사의 질적, 양적 성장을 위한 혁신활동 지원 ▲ 지속가능한 경영환경 조성 및 소통확대 ▲ 안정적인 경영 활동을 위해 금융 지원 등이 포함됐다. 또 주요협력사에서 품질 관리와 혁신활동 우수 사례를 발표하고 이후 원료, 포장재, ODM, 생산물류 등 분과별 워크숍을 통해 구체적인 실행 계획을 논의하는 시간도 가졌다.
매년 이어져온 SCM세미나는 협력사와의 긴밀한 소통을 통해 동반성장을 실현하고 장기적으로 건전한 SCM 생태계를 구축하기 위한 행사다. 올해 진행된 동반성장 활동의 성과를 되짚어보고 내년 전략을 공유하는 소통의 장으로 마련됐다. 특히 원료 수급부터 완제품에 이르는 모든 생산물류 과정에서 고객중심의 품질 혁신을 구현하기 위한 상호간의 전략을 공유했다.
이동순 SCM Unit 전무는 "올해도 SCM 협력사와의 상생으로 소비자 중심의 품질 혁신에 앞장설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SCM 협력사와 적극적으로 소통하며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기틀을 만들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김규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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