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세 음바페·20세 래시퍼드 '펄펄'

【 앵커멘트 】
유럽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마지막 6차전에서 유망주들이 펄펄 날았습니다.
19세의 음바페, 20세의 래시퍼드가 눈부신 활약을 펼쳤습니다.
국영호 기자입니다.


【 기자 】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전반 막판 모스크바에 선제골을 내주고 끌려갔습니다.

그러다 후반 중반 단 2분 사이에 역전에 성공했습니다.

포그바의 '택배 패스'를 받은 루카쿠가 몸을 날려 동점골.

2분 뒤에는 래시퍼드가 침착하게 역전골을 넣었습니다.

몸값이 1,500억 원으로 평가받는 20세 래시퍼드의 깔끔한 마무리였습니다.

맨유는 래시퍼드의 결승골에 힘입어 2대 1로 승리, 5승1패를 기록해 A조 1위로 16강에 진출했습니다.

몸값이 무려 2,300억 원으로 평가받는 파리 생제르맹의 19세 음바페도 바이에른 뮌헨을 상대로 가볍게 득점을 올립니다.

유럽 챔피언스리그 최연소 두자릿수 득점 신기록.

음바페의 득점에도 파리 생제르맹은 뮌헨에 1대 3으로 졌지만, B조 1위로 16강에 올랐습니다.

첼시는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 1대 1로 비겨 C조 2위로 16강 티켓을 거머쥐었습니다.

이로써 맨유와 맨시티, 토트넘, 첼시 등 4개 팀이 16강에 오르는 등 잉글랜드 팀들의 초강세가 이어졌습니다.

토트넘의 손흥민은 내일(7일) 새벽 아포엘을 상대로 시즌 6호골이자 2경기 연속골에 도전합니다.

MBN뉴스 국영호입니다. [iam905@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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