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경화 외교부 장관은 6일 "우리가 직면한 가장 큰 도전인 북핵 문제 또한 국제법적 원칙에 따라 대응해 나가야 한다"고 말했다강 장관은 이날 서울 도렴동 외교부 청사에서 열린 제9회 국제법 모의재판경연대회 시상식에서 "북핵문제를 넘어 한반도 평화 구축 과정에서도 국제법의 역할이 매우 중요할 것이라는 점에 이론의 여지가 없으리라 생각한다"며 이처럼 밝혔다.
강 장관은 이어 "어려운 국제정세 속에 우리 국익을 지키기 위해 어느 때보다 국제법을 토대로 한 전략적 사고가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올해 국제법 모의재판경연대회(8월 개최)에서는 서울대 법학전문대학원팀이 최우수팀, 연세대학교 학부팀이 우수팀으로 각각 선정돼 이날 수상했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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