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캘리포니아 주 로스앤젤레스(LA) 북쪽에 있는 인구 10만명의 소도시 벤추라와 실마 카운티에서 두 건의 초대형 산불이 발생했습니다..
벤추라에선 여의도 면적(2.9㎢)의 약 70배에 이르는 면적(5만 에이커=약 200㎢)이 불에 탔고, 2만7천여명이 긴급 대피했습니다.
LA 북쪽 실마 카운티에서도 45㎢를 태웠다고 합니다.
이번 산불은 지난 10월 와인 산지로 유명한 나파·소노마 밸리 등에서 발생해 40여 명의 사망자를 낸 북 캘리포니아 산불 이후 가장 큰 규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