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삼성전자·생명·물산 등 계열사 임직원, 쪽방 봉사활동 실시
입력 2017-12-06 11:02 

삼성 계열사 임직원들이 서울, 부산, 대구, 대전, 인천 등 전국 5개 도시에 있는 6300여개 쪽방을 방문해 봉사활동을 실시한다.
6일 삼성에 따르면 삼성전자, 삼성생명, 삼성물산 등의 임직원 260여명이 동절기에 어려움을 겪는 쪽방을 찾아 생필품 세트를 전달한다. 생필품 세트는 쌀, 장조림 캔, 김 등 장기 보관이 가능한 부식류로 구성됐다.
삼성의 쪽방 봉사활동은 지난 2004년 시작해 올해까지 14년째 이어지고 있다. 봉사 참가자들은 쪽방에 홀로 거주하고 있는 어르신들의 안부를 확인하며 정담도 나눌 예정이다.
삼성전자와 계열사들은 매년 3억원 규모로 지원해 14년간 누적 46억원 상당의 생필품을 쪽방에 홀로 거주하는 8만9,000여명에게 지원해왔다.
이인용 삼성전자 사회봉사단장은 "쪽방 봉사는 글로벌 금융위기 등 어려운 시절에도 중단없이 지속됐다"며 "삼성전자는 앞으로도 우리 주변의 어려운 이웃과 함께하고 나눔을 실천하기 위해 더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박진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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