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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병헌 보상선수는 백민기…두산 "미래 염두에 둔 결정"
입력 2017-12-05 17:29 
백민기가 민병헌 보상선수로 두산 유니폼을 입게 됐다. 사진=롯데 자이언츠 제공
[매경닷컴 MK스포츠 한이정 기자] 민병헌의 보상선수는 외야수 백민기(27)다.
두산 베어스는 5일 "자유계약선수(FA) 자격을 얻어 롯데 자이언츠로 이적한 민병헌의 보상선수로 외야수 백민기를 지명했다"고 밝혔다.
백민기는 학동초-강남중-성남고-중앙대 출신이다. 2013 신인 2차 드래프트 5라운드 전체 45순위로 롯데 유니폼을 입었고, 2015시즌 중반 군입대했다.
백민기는 2013년부터 2015년까지 47경기 출전해 타율 0.077 26타수 2안타를 기록했다. 두산은 "신장 185cm 체중 85kg 신체조건의 백민기는 기동력이 좋고 센스가 뛰어나다. 이번 지명은 구단의 미래를 염두에 둔 결정으로, 잠재력이 풍부하고 군 문제까지 해결한 백민기를 집중 육성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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